한불 상호교류의 해 기념 공연…단원들 격려
26일 서울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캠퍼스 예술극장에서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이 파리 콘서바토리(국립고등음악무용원) 무용단 초청공연을 열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이 공연 관람을 마친 뒤 단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에서 열린 파리 콩세르바투아르 무용단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2015~2016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한예종 무용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이프라이크(Lifelike), 더 다잉 스완(The Dying Swan), 더 힐(The Hill) 등 초연 3작품을 비롯해 송 오브 웨이페러(Songs of Wayferer), 스몰 임포스처(Small Imposture) 등 모두 5개의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김 장관은 공연이 끝난 뒤 크리스티앙 랑토앵 안무 부국장 등 단원들을 격려했다.
김종덕 장관은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계기로 양국 간 문화예술 분야 교류가 전에 없이 활발해졌다”며 “한예종과 파리 콩세르바투아르 교류사업은 젊은 미래 세대 교류의 장으로서 그 의미가 크며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1920년 발레 클래스로 출발한 파리 콩세르바투아르 무용단은 프랑스 무용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으로, 세계 30여 개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문화팀=정진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