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억이 20억으로”... ‘미우새’ 손지창, 장모 잭팟의 진실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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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8 04:52
                         '미우새'에 손지창씨가 출연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SBS'미우새'촬영 캡처)
 
 
 
(내외매일뉴스 문화부=안계홍 기자)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손지창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손지창의 장모는 지난 2000년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107억 잭팟을 터뜨려 화제가 된 바. 이에 손지창은 “큰 애 첫 돌을 맞아 해외 여행지를 찾고 있었는데 라스베이거스 호텔을 추천 받았다. 부대시설도 좋고 쇼도 재미다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가게 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장모님은 슬롯머신에 대해 전혀 모르신다. 수중에 3불이 있었는데 잭팟이 터진 거다”라는 것이 손지창의 설명.


그는 “장모님이 ‘나 저거 됐어’라고 하시기에 2000불 정도가 터졌나 싶었다. 그런데 직원들이 주변에 바리게이트를 치더라. 금액만 947만 불이었다”라고 거듭 상황을 전했다. 신분확인 후 직원들이 잭팟을 축하한다며 박수를 쳐줬다고.


당첨금 비화도 전했다. 손지창은 “오연수와 ‘우리 일 안 해도 되겠다’라며 좋아했는데 이게 알고 보니 20년간 연금처럼 나눠 받는 시스템이었던 거다. 한 번에 받으려면 원금의 40%만 수령하고 외국인 세금 30%공제, 기타 세금까지 제하면 20여 억이 된다”라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20억은 매우 큰돈이지만 우리 처음 느낀 포만감에 비하면”이라고 말을 줄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상민 김건모 박수홍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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