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송 시인 윤동주 문학상 시부문 대상 수상
하송 시인은 한국문학작가등록협회와 계간 문학시선이 공동 주최한 윤동주 시인 탄생 106주년 기념 문학 공모전에서 시 ‘멸치’ , ‘동백섬’, ‘민들레’ 등 3편이 당선되어 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9일(토) 오후 3시 경남 남해군 이동면 석평리에서 시인 마을 개촌식을 겸한 자리에서 있었다.
박정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달 윤동주의 고향인 중국 연변자치구 연길시에서 윤동주 시비 ‘쉽게 씌여진 시’를 제작 건립하고, 연변국제학교에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해 윤동주의 애국심과 문학정신 함양해 일조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 김정곤(울산 : 김정곤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대표원장)은 ‘응모작 756편 중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자를 선했다’며, 시 부문 대상 수상자 허송 작품은 시적 구조가 탄탄하고 다른 작품과 감성의 비의가 돋보였으며 표현의 묘는 물론 서정을 다루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다. 특히 응모한 시 3편의 수준이 고르며, 시의 흐름이 흐트러지지 않고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은 것을 높게 평가했다’고 심사평을 했다.
하송 시인은 당선 소감에서 “가슴속에 갇힌 시를 햇볕 밝은 창가로 불러내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겨야 한다. 그것을 위해서 ‘멀리 날아가는 종소리 같은 울림이 있는 시를 쓰겠다”고 화답했다.
시인의 저서로는 동시집 내 마음의 별나무. 엄마의 구두, 시집 꽃잎은 져도 향기는 남는다(공저), 대한민국 중견시인 시선집 꽃길(공저), 대한민국 중견작가 산문집 한편의 길을 위하여(공저), 동요집 맑은 별. 밝은 별, 동화집 모래성, 이슬이와 코코, 실용서 담배와 폐암 그리고 금연이 있다.
수상으로는 국제문화가이아 문학대상, 한국문학신문대상, 소월문학대상, 농촌문학상,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 한류예술상, 지필문학대상, 대한민국환경창조문화대상, 공무원문예대전동상․은상, 전북글짓기지도공로상, 옥당문학상, 향촌문학상, 향촌문학회시조백일장대회지도교사상, 전주기령당충효글짓기지도교사상, 전북아동문학회창작동요지도교사상 외 2011년 ‘심폐소생술’ 인명구조로 ‘하트세이버인증서’를 받았다. 또한 서울지하철 스크린 도어에 시 ‘섬’과 ‘우린 친구’, 남원 산동면 벽화마을 동시 ‘방울토마토’가 게첨되어 있다.
현재는 전주일보 하송선생님의 행복한 동시나라, 울산광역매일 ‘하송의 힐링愛성찰愛’, 익산신문 ‘익산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현직 교사로, 어린이 적십자지도교사회 전북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