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제주4 ·3 끝까지 기억…더 큰 민주주의 꽃 피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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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일반
  • 2026.04.06 10:38
                                  사진=김민석 국무총리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연설 모습
 
 
 
〔내외매일누스·내외매일신문=방명석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제주4 ·3의 역사를 끝까지 기억하고 기리고 되새기면서 '평화'와 '인권'이라는 가치 위에 더 큰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 나갈 것"이라며 "결코 제주4·3과 작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지난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의 진실을 마주하고 올바른 역사를 기록하는 일은 우리 모두가 완수해야 할 시대적, 역사적 사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얼마 전 제주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폭력범죄 재발을 막기 위해 4·3사건 진압공로 서훈에 대한 취소 근거를 마련하고 형사 공소시효와 민사 소멸시효를 배제하는 입법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4·3의 역사를 잊지 않은 제주도민이,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줬다"면서 "국민주권정부는 4·3의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고 4·3희생자와 유족 여러분의 명예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4·3사건특별법을 만든 김대중 정부, 정부 차원에서 첫 공식사과를 드렸던 노무현 정부, 4·3희생자 보상 근거를 법제화했던 문재인 정부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3 기록물 1만 4000여 건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면서 "4·3의 아픔을 담은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유럽과 미국의 주요 문학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진실, 화해, 상생의 가치로 승화된 4·3의 정신을 전 세계가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은 '4·3의 역사는 평화를 품고 역사의 기록은 인권을 밝히다'를 주제로 제주4·3평화공원에서 개최됐다고 행정안전부는 밝혔다. 이어 행안부는 현재까지 4·3희생자 1만 5218명, 유족 12만 8022명 등 전체 14만 3240명을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인정했다‘고 전했다.
 
 
(mailnews0114@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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