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4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관계와 지역 및 글로벌 이슈와 관련한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이번 회담을 위해 올랑드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11월 3~4일 국빈 방한한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정치, 경제·통상, 창조경제,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동북아 정세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지역·국제이슈 등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청와대는 “올랑드 대통령의 방한으로 내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의미가 더욱 고양되고 양국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와대=방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