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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삼다·삼무, 제주가 안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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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 2016.04.25 11:51
제주동부경찰서 삼양파출소 경장 부정웅
 
-도민이 믿고, 만족하는 제주경찰-
 
 
예부터 제주도를 삼다삼무(三多三無)의 섬이라고 불렀습니다.
삼다(三多)는 돌, 여자, 바람 세가지가 많아 붙은 이름이고, 삼무(三無)는 거지, 도둑, 대문이 없다는 뜻입니다.
 
2016년 제주지방경찰청에서는 이를 우리 경찰활동에 적용시켜 도내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 삼다·삼무’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내 인구 수가 63만명, 관광객 수가 1,300만명, 자동차 수가 44만명으로 최근 5년 내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교통사고, 정체 등 교통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제주경찰에서는 제주를 상징하는 이미지와 연결하여 “교통 삼다·삼무, 제주가 안전해져요”를 올해 제주경찰의 새로운 교통캐치프레이즈로 지정하여 도내 교통문화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전 제주!’를 구현하기 위해 제주의 가장 큰 이슈이자 제주경찰 치안 제1과제인 ‘교통’분야에 삼다도 이미지의 ‘삼다’ 우선 실천해야 할 교통습관 3가지와 ‘삼무’ 삼다의 반대 개념으로 없어져야 할 교통행태 3가지를 지정하여 홍보하고 있습니다.
 
 
교통 삼다三多는 ‘양보운전, 신호준수, 안전보행’으로 우리 모두 운전 시 습관화해서 적극 실천해야 할 교통 준수사항으로, 차량은 신호준수, 사람은 안전보행, 모두 다 양보 운전을 의미하고,
 
교통 삼무三無는 ‘난폭운전, 음주운전, 과속운전’으로 절대 금지해야 하고 없어져야 할 교통사고의 주된 요인이 되는 교통행태로 사고를 유발하는 대표적 유형인 음주운전 과속운전 난폭운전을 뜻합니다.
 
교통 삼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대표적 유형인 음주·과속·난폭운전은 절대 금지하고
교통 삼다, 도로에서 운전자는 신호준수를 하고 보행자는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안전보행, 모두가 양보운전을 하는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되어 도민들의 교통문화의식이 높아진다면, 이는 교통사고 발생을 낮추어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에 제주경찰에서는 범도민적 올바른 교통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익방송 송출, SNS 등 홍보활동과 함께 간이중앙분리대, 투광기설치, 제한속도하향 등 교통시설물 개선, 캠페인, 교통안전교육, 주민설명회 개최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홍보, 기관 협업, 치안간담회 실시 및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교통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전 방위적 경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교통 삼다·삼무’ 운동이 도내 교통안전을 위해 조기 정착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법과 제도로서의 활동은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이어야 하고, 경찰만의 추진과제로 그칠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도민들의 참여와지지, 즉 교통문화의식 개선이 나 자신의 실천으로부터 이루어진다는 도민 스스로의 인식과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경찰관들의 적극적인 교통사고 예방 활동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세계7대자연경관, 유네스코3관왕 등 국제관광도시의 명품제주에 걸맞는 안전하고 질서 있는 교통 환경 조성으로 ‘안전 제주!’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안전한 제주를 위한 우리의 약속, ‘교통 삼다·삼무’ 운동에 많은 동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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