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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樂날樂, 그리고 들Lock날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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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 2016.04.25 11:54
제주동부경찰서 삼양파출소 부정웅 경장
 
2016년도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에서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들락날락’으로 정했다.
 
이는 두가지 의미로 사용되어 하나는 즐거울 락(樂)을 사용해서 "들樂날樂" 출근할때 즐겁게, 퇴근할때 즐겁게,
 
경찰 내부에서의 직무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관광객들이 제주도에 들어올때 즐겁게 나갈때도 즐겁게, 치안고객들이 경찰관서에 민원을 처리함에 있어서도 들어올 때, 나갈 때 즐겁게 하여 치안고객만족도를 높이자는 의미로 우리 스스로와, 지역주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자는 의미이고,
 
다른 하나는, 영어 Lock(잠그다)을 사용해서 "들Lock날Lock" 들어갈 때도 잠그고 나갈때도 잠그자는 의미이다.
 
최근 도내 절도범죄 분석 결과 80%이상이 문단속을 하지 않아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문단속을 철저히 하여 절도범죄예방에 힘써 지역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자는 의미이다.
 
제주청에서 각 지구대별 절도사건 10건씩 총 220건을 정밀 분석한 결과 피해자 거주지의 83.6%인 184건이 출입문과 창문 등을 잠그지 않은 관리소홀에 의한 범죄였다.
 
이는 범인들이 닫혀있지 않는 빈집 등으로 우발적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절도 피해예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주경찰 생활안전과에서는 올해 ‘들락날락’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러한 절도 피해를 막기 위해 캠페인을 통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면서,
 
절도예방을 위한 순찰 빈도 대폭 증가와 더불어 취약지 분석, 환경개선, CPTED 추진, 통합관제센터 CCTV, 응답순찰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 지역주민들과 함께 제주도의 치안도 바로잡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도 잡기 위해 노력하는 ‘들락날락’치안 활동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 스스로의 참여 치안 노력이다.
 
주민 스스로도 자구적인 방위활동과 함께 ‘들락날락’치안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으로 명품제주의 브랜드에 걸맞는 안전하고 즐거운 관광지, 도민들의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범도민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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