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내외매일뉴스2,83402-17
    천상기 본지 논설고문/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박대통령은 중국을 향해 “북한을 강력 제재 못하면 5.6차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또 다시 호소했다. 이제 우리는 국제 공조에 의한 외교적 해결책이 한계에 왔다는 냉엄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미국과 중국, 일본에만 의존해서는 북핵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
  • 칼럼내외매일뉴스2,75501-05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거시연구실장 경기가 급격히 나빠졌다가 빠른 속도로 회복한 과거와는 달리 최근 경기침체는 서서히 진행되면서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비록 2015년 3분기에는 전기 대비 1.3%성장하여 5분기 연속 0%대 성장에서 반등하였지만 2015년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에 비해 거의 1%p나 낮은 2.5%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민간소비 위축…
  • 기고내외매일뉴스3,07201-05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 한국인에게 취향은 어려운 것이었다. 남들 따라서 가는 게 무난하고 가장 편하다 여기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개성이 있거나 자기 색깔을 드러내면 ‘튀는 것’으로 간주하기도 했다. 자기만의 기준보다는 남들의 보편적 기준에 따랐다. 그랬던 한국인에게 취향이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철들지 않은 어른이라 여겨지…
  • 칼럼내외매일뉴스2,90511-28
    천상기 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본지 논설 고문 박근혜 대통령은 여의도 정치권을 겨냥한 ‘총선 심판론’ 을 또다시 제기했다. 노동개혁 및 경제 활성화 법안 등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19대 국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국민을 위해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게 해 달라”…
  • 칼럼내외매일뉴스2,95511-12
    조송래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 “재변을 그치게 하는 방법은 임금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습니다.” 중종 8년인 1513년 10월 21일, 재변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사간원의 헌납(獻納)으로 정5품 관리였던 윤인경이 한 말이다. 이 때의 마음가짐을 중종실록에는 ‘조심(操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불조심이나 차조…
  • 기고내외매일뉴스3,38511-12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삼족정립(三足鼎立)이라는 말이 있다. 정(鼎)은 3개의 다리가 달린 솥의 모습을 나타낸 글자이다. 정립(鼎立)은 ‘솥의 세 발처럼 서다’라는 뜻으로, 세 사람 또는 세 세력이 솥의 발과 같이 균형을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 발의 각도가 120도를 이루는 자세는 다른 어떤 형태보다 안정과 균형을 상징한다. 삼…
  • 칼럼내외매일뉴스2,92010-26
    천상기 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본지 논설고문 청와대는 박대통령의 방미가 “대중 경사론을 불식하고 우리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랑했지만 단순히 ‘한-중 밀착’ 우려를 씻었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 박대통령은 한-미동맹 확인 성과에도 대중외교의 부담을 안게 되었다. 오바…
  • 칼럼내외매일뉴스3,20310-26
    개똥쑥에서 치료 성분 개발한 중국인 노벨상 수상 우리도 천연물 신약 개발 총력 대응 필요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했던가. 하지만 개똥쑥은 다르다. 진짜 약으로 쓸 수 있는데도 너무 흔해서 외면당한다. 이런 개똥쑥을 연구한 사람이 올해 노벨상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투유유 중국전통의학연구원 교수가 1600년 전 고대 의학서에서 영감을 받아 개똥쑥에서 추출한…
  • 기고내외매일뉴스2,91810-12
    신원섭 산림청장 산림청장에 취임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13년 7월. 안타까운 국제뉴스를 접하게 됐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젊은 소방관 19명이 산불을 끄다 목숨을 잃은 것이다. 단일 화재로 인한 소방관 순직 사고로는 9.11 테러 이후 최대 규모 참사였다. 그 이후에도 세계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이어졌다. 산림청장으로서 세계 산불 …
  • 칼럼내외매일뉴스2,79310-12
    천상기 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본지 논설고문 청와대 “안심번호 문제 많다” 비판. 영향력 행사 가능한 기존 공천심사위 방식 원해 . 김무성 “청와대 지적은 다 틀렸다” 반발. 현역의원 재공천 유리한 여론조사 선출 방식 선호. ‘안심번호 국민 공천제’를 놓고 청와대와…
  • 칼럼내외매일뉴스2,91510-06
    천상기 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본지 논설고문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60주년 기념식은 비주류 측의 대거 불참으로 ‘반쪽’행사가 되고 말았다. 1998년 김대중 대통령 취임 직후 지지율 45%에서 2015년 3분기 야당 지지율은 22%로 크게 떨어졌다. “야당이 집권하려면 혁신이나 야권연대 같은 &ls…
  • 칼럼내외매일뉴스2,82309-22
    천상기 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한미동맹 악화 시켰다” 미국 전문가 찬반 엇갈려. 중국의 대북전략 바꿀 수 있을지 불투명. “외교적 모험 강행 얻은 게 뭔지” 일본 평가. 한국, 중국에 기울었다 의구심 극복해야. 북한, 한중 정상회담에 ‘무엄하다’ 반응. 이젠 한미…
  • 칼럼내외매일뉴스2,77309-22
    천상기 경기대 초빙교수/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남북이 남북대화를 이끌어낸 8.25전격합의에 긴장이 완화되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 하지만 북이 합의를 실천하기 전까지는 속단해서는 안 된다. 북한 측 대표였던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은 평양에 돌아가자마자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이번 긴급접촉을 통해 남조선당국이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됐을 것…
  • 기고내외매일뉴스2,83109-22
    권영순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이하 노사정)는 9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본위원회를 열고 ‘노동시장 구조 개선 노사정 합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노사정은 지난 1년여간 치열한 논의를 통해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공존하고 일하는 사람들 간에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한 노동개혁 방안에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 노동…
  • 칼럼내외매일뉴스2,87709-09
    천상기 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한미동맹 악화 시켰다” 미국 전문가 찬반 엇갈려. 중국의 대북전략 바꿀 수 있을지 불투명. “외교적 모험 강행 얻은 게 뭔지” 일본 평가. 한국, 중국에 기울었다 의구심 극복해야. 북한, 한중 정상회담에 ‘무엄하다’ 반응. 이젠 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