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해외로 뻗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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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일반
  • 2016.05.26 09:42
해외 78개 세종학당서 한복 체험행사·K팝 경연대회 등 진행
 

5~6월 전 세계 40개국 78개 세종학당에서 ‘한국문화가 있는 날’이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인 5월과 6월 마지막 수요일 세종학당에서 여는 ‘한국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케냐 나이로비 세종학당.
케냐 나이로비 세종학당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한식을 소개하고 및 케냐 현지인들의 사물놀이와 K-POP 커버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국외에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의 국가별 주요 행사를 보면 중국 항저우(杭州) 세종학당은 25일과 내달 29일 전통예술 특강, 한복 체험 등의 세종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베트남 하노이 세종학당은 내달 29일에 한복 체험행사와 K팝 경연대회를 연다.

 

미국 아이오와 세종학당은 25일 국악체험 행사를, 프랑스 파리 세종학당은 25일 한국영화 상영회를 각각 개최한다.

 

또 러시아 모스크바·멕시코 테픽·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세종학당은 25일 김치 담그기 등 한식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리투아니아 빌뉴스 세종학당은 K팝 댄스와 태권도 공연을 열기로 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어를 배우는 세종학당 수강생의 경우 한국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그간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었다”며 “세종학당이 한국어 학습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해외 한국문화가 있는 날’을 비롯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세종학당 주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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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팀=정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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