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하우스, 한국의 멋·패럴림픽 감동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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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일반
  • 2018.03.12 11:10
강릉 올림픽파크에 오픈·한국홍보관·메달리스트 기자회견 등 열려
 
강릉 코리아하우스 전경 (사진 =  한국관광공사)
강릉 코리아하우스 전경. (사진 =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0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코리아하우스의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선수단,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아이스하키경기장 등이 인접한 강릉 올림픽파크 안에 조성되는 코리아하우스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운영되며, 한국홍보관 및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장(1) 기자 송고실, 방송 스튜디오 및 경기영상 분석실(2) 선수단 휴게라운지 및 사무실(3)로 구성됐다.

 

1층 한국홍보관에는 한국관광 홍보물을 전시하는 ‘한국관광 360°’와 케이팝(K-POP) 등 한류와 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전시와 공연 시설 등은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이동 동선과 높이를 조정했다.

 

다목적홀에서는 패럴림픽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휠체어 컬링, 아이스슬레지 하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비보잉, 넌버벌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 대한민국 선수단 경기 일정과 메달 현황을 알려주는 코너를 마련하고 메달리스트 기자회견도 진행한다.

 

2층에는 경기영상 분석실, 기자 송고실 및 휴게라운지, 방송 스튜디오 등을 마련해 패럴림픽 경기를 인터넷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한국 선수들은 2~3층 선수단 편의공간에서 경기영상을 분석하거나 바에서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노태강 차관은 “코리아하우스는 한국 선수단의 경기력을 지원하는 본거지이자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관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팀=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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