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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K팝 허리' 키운다…정부, 중소기획사 소속 10개 그룹 해외 진출 지원...

  • AD 내외매일뉴스
  • 조회 20
  • 2026.06.18 14:50
                       사진=신인 보이그룹 튜넥스(TUNEXX) 모습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문화부=김영민 기자〕 정부가 케이팝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소기획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올해 처음 추진하는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통해 리센느(RECENNE), 싸이커스(xikers), 튜넥스(TUNEXX), 키라스(KIIRAS), 캔트비블루(can't be blue), 82메이저, 빅오션, 유스피어, 엑신(X), 에잇턴(8TURN) 등 10개 그룹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형기획사 중심으로 심화되는 케이팝 산업 구조 속에서 중소기획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획사에는 연간 최대 약 3억 원이 지원되며, 성과 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연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케이팝은 2025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8%, 수출액은 32.4% 증가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2023년 기준 대기업의 연간 음악 제작비가 평균 431억1천만 원에 달한 반면 중소기업은 평균 14억9천만 원에 그쳤고, 해외 공연 횟수도 대기업 83.4건, 중소기업 4건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음반 제작이나 공연 등 개별 분야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해외용 음반·뮤직비디오 제작, 현지 마케팅·홍보, 해외 공연 개최 등 기획사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 지원금을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선정된 그룹들은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인도 등 다양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리센느는 일본과 미국 활동을 확대하고, 싸이커스는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신인 그룹 튜넥스는 인도 뭄바이에서 특별 무대와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키라스는 말레이시아 쇼케이스와 아시아 7개국 팬미팅을 추진하고, 밴드 캔트비블루는 해외 단독 공연과 글로벌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팬덤 확대에 나선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미디어산업관은 "케이팝이 세계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의 허리인 중소기획사의 성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또 다른 '중소의 기적'이 탄생해 케이팝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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