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발언 모습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정봉하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엔터 등 분야에서 청년에게 직업능력개발훈련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뉴딜 아카데미에 53개 기업, 72개 아카데미가 선정됐다.
참여 청년에게는 출석률에 따라 수도권은 월 최대 30만 원, 비수도권은 월 최대 50만 원까지 훈련수당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7일 K-뉴딜 아카데미 참여기업과 운영지원센터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K-뉴딜 아카데미는 대기업 등이 주도해 해당 기업에 특화된 분야의 직업능력개발훈련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해 청년층의 역량을 높이고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추경으로 새로 추진하게 됐다.
기업은 청년이 선호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직무훈련 외에도 현직자 멘토링, 온보딩 프로그램 등 청년의 직장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해 제공할 수 있다.
미취업 청년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청년에는 출석률에 따라 훈련수당도 지급하는데 수도권은 월 최대 30만 원, 비수도권은 월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정부는 훈련수당 외에도 기업의 아카데미 운영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며, 특히 지방 청년이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비수도권 아카데미 개설 때 더 많이 지원한다.
이번 K-뉴딜 아카데미 참여기업 모집에는 107개의 기업이 신청했으며, 청년검증단과 직무전문가의 사전검토와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K-뉴딜 아카데미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로 최종 53개 기업, 72개의 아카데미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아카데미에서는 기존 직업훈련의 중점 분야인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 외에도 문화콘텐츠, 금융,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청년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비수도권에서 다수의 아카데미가 개설되는 만큼 지역 청년에 더 많은 직업능력개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정결과는 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기업은 개별 훈련 일정에 따라 참여 청년을 모집할 예정이다.
훈련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용24(https://www.work24.go.kr/)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https://www.krivet.re.kr/), 기업별 모집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최근 청년 고용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청년인재 육성에 함께하고자 하는 기업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올해는 예산 여건상 더 많은 기업과 함께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적극 노력하고, K-뉴딜 아카데미가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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