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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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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일반
  • 2017.02.07 11:36

강릉서 12일까지 14개 세부종목 개최…공연·이벤트도 풍성

 

아이스트랙 위에서 1000분의 1초의 승부와 속도를 즐길 수 있는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가 오는 9일 개막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ISU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신설 경기장인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공식훈련에 들어간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남녀 500m, 1000m, 1500m, 5000m, 여 3000m, 남 10000m, 남녀 팀추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신설종목으로 채택된 남녀 매스 스타트 등 14개 세부종목이 펼쳐지며, 24개국에서 31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국내 빙속 스타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종목별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3연패 달성을 노리는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를 비롯해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로 2014년 전향한 박승희 선수, 밴쿠버올림픽 10000m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 선수 등이 참가한다.

 

경기 뿐 아니라 대회를 축제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개회식은 개그맨 박성광씨와 여자 아이돌그룹 4TEN의 진행으로 9일 오후 4시 30분에 개최된다. 이후 가수 김장훈의 오프닝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날부터 대회 기간 동안 댄스 퍼포먼스와 대회 음악 감독인 DJ BARYNONYX 퍼포먼스, 윤자경 검무단의 검무와 타악, 강릉시 타악 퍼포먼스 팀 ‘푸너리’의 퓨전 타악 공연 등이 진행된다.

 

대회 3일차인 11일 오후 5시 경 인기 아이돌그룹 마마무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각 경기장과 대회 관련시설, 기반시설 공사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이제는 사실상 경기운영단계로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테스트이벤트를 조직위와 강원도, 개최도시의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대회 운영 능력을 키워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준비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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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팀=문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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