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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내외매일뉴스1,65507-31
    천상기 본지 주필/ 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일이 터진다. 아침에 눈뜨기가 겁날 정도다. 동해를 위에서 아래로, 아래서 위로 밀고 들어오던 러시아와 중국이 마침내 독도 영공까지 건드렸다. 일본은 반도체 핵심부품 수출규제로 한국 경제의 동맥을 누르고 있다. 김정은이 신형 미사일을 쏘며 “남조선 自滅&…
  • 칼럼내외매일뉴스1,76206-16
    편집국장방명석 (국장칼럼) 정치를 정의하는 어록이 여럿 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 중 하나가 자원의 권위적 배분이다. 권위를 부여받은 주체가 우선순위를 정해서 한정된 자원을 나누는 것이 정치라는 것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획득하느냐에 관한 것이 정치라는 정의도 있다. 수출 주도형 국가의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하고 경제성장 엔진이 …
  • 칼럼내외매일뉴스1,73106-11
    천상기 본지주필/ 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지금 우리는 나라 꼴이 이상하게 변해가는 현실을 보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국력은 하락세다. 경제 활력이 쪼그라들고 성장 동력은 위축됐으며 미래는 불투명하다. 외교,안보, 거시경제에서 산업.기술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좋은 것이 없다. 이렇게까지 온갖 부문이 일제히 …
  • 칼럼내외매일뉴스1,70906-01
    정창수 논설위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졸업) 북핵 이슈와 남북관계 개선에 올인 해온 문재인 정부의 외교가 비핵화 답보상태로 인해 동북아에서 고립되어 가는 형국이다. 올해 들어 비핵화 논의가 멈춰서고 북한의 도발로 오히려 한반도 상황이 과거로 돌아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일 관계는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미국과의 불협화음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 칼럼내외매일뉴스1,64705-26
    천상기 본지 주필/ 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재창출의 의욕을 불사르고 있다. ‘20년 집권론’이 제기되고 ‘총선 260석’ 운운까지 했다. 이것이 집권 세력의 속내일 것이다. 문 정권의 국정 운영은 온통 선거 스케줄에 맞춰져 있다. 경제 역시 예외가 아니다. 선거용 정…
  • 칼럼내외매일뉴스1,79904-16
    천상기 본지 주필/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트럼프도 김정은도 문 대통령의 중재역을 용도 폐기 했다. “오지랖 넓게 양다리 걸치지 말고 화끈하게 우리 편 돼 개성공단. 금강산 열라 우” 김정은은 문 대통령에게 최후 통첩을 했다. “한반도 운전석’에 앉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이 하노이 결렬 이후…
  • 칼럼내외매일뉴스1,73104-05
    천상기 본지 주필/경기대 초빙교수/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내로남불’이나 염치 없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이제 ‘기회는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란 문 정부의 구호는 한낱 우스갯소리가 됐다. 문재인 정부는 국가가 온 국민의 평생을 책임지겠다며 ‘포용국가론&rsquo…
  • 칼럼내외매일뉴스1,88601-24
    천상기 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주한미군 철수’가 트럼프의 ‘흥정물’인 ‘외교 승리’인가. 다음 달 말쯤 열릴 예정인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철수-감축 약속하면 한-일 동맹국 곤경에 빠뜨리는 ‘재앙적 성공’으로 평가될 것이다. 우리나…
  • 칼럼내외매일뉴스2,01712-17
    방명석 편집국장 (국장칼럼) 요즘 인터넷에 차고 넘치는 가짜뉴스를 규제해야 하는지를 놓고 특히 정치권에서 공방이 심한 것 같다. 가짜뉴스는 그것이 가짜임을 아는 경우에는 별다른 영향력을 갖지 못하지만 국가적 또는 사회적으로 매우 중대한 사안에 대한 가짜뉴스라면 이를 진짜로 믿을 경우 폭발적인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가짜뉴스의 개념정의가 선행되지 않…
  • 칼럼내외매일뉴스1,78110-23
    천상기 /본지 주필/ 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 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2차 미-북 정상회담이 내년 1월 초순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구상했던 비핵화 프로세스도 상당 부분 시간표를 다시 짜야 할 상황이다. 종전선언,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등도 차질이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바다주에서 열린 중간…
  • 칼럼내외매일뉴스1,72710-05
    천상기 본지 주필/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남-북한의 전략은 분명한데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과 사랑에 빠졌다” 면서 미-북 2차 정상회담을 서두르고 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은 한.미 군사훈련 중단에 합의했던 1차 미-북 정상회담 때 보다 미국이 더 큰 양보를 할지도 모른다.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
  • 칼럼내외매일뉴스1,73909-10
    천상기 경기대 초빙교수 /본지 주필/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건국 70년…대한민국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국민, 그리고 김정은과 손잡고 체제를 전복하려는 세력 간에 총성 없는 내전 중이다. 대한민국 70년이 어째서 ‘불의의 시대’인가? 문재인 대통령은 1948년 …
  • 칼럼내외매일뉴스1,52908-04
    천상기 본지 주필/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미-북 비핵화 협상에 급제동이 걸렸다.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약 한 달 만에 열린 미-북 고위급회담이 빈손으로 막을 내렸다. 북한이 비핵화 시간표를 요구한 미국을 “강도”라며 비난하자 미국은 대북제재 완화 불가를 강조하며 정면 충돌했다. 정상회담까지 가진 미-북간 …
  • 칼럼내외매일뉴스1,56807-25
    (편집국장 / 방명석 ) 지난 7월 18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정안'과 '제2차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이 조용히 확정되었다. 2030년까지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BAU(배출전망 또는 현 추세 지속) 대비 37% 줄이고 향후 3년간 배출권 할당총량을 17억7713만 톤으로 설정한 것으로, 둘다 환경부 초안이 그대로 …
  • 칼럼내외매일뉴스1,39207-24
    천상기 본지 주필/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4.27 남북 정상회담 이후 김정은을 그렇게 띄워줬지만 돌아온 건 욕지거리 뿐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4.27 남북정상회담 그날 “김정은 위원장의 통 큰 결단으로 남북 국민과 세계에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러시아 언론 인터뷰에서는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