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조종사에서 외교관, 그리고 시인으로… 이영하, 영혼을 울리는 제3시집 『영혼의 날개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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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7.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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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깊은 성찰과 품격 있는 언어가 빚어낸 감동의 시집 『영혼의 날개로』

 

 
대한민국 공군 전투조종사로 조국의 하늘을 지켰던 사람.

공군 참모차장으로 국가안보를 책임졌던 군인.

주레바논 대한민국 특명전권대사로 국제사회에서 평화와 국익을 위해 헌신했던 외교관.

▲그리고 오늘, 인간의 영혼을 가장 따뜻한 언어로 노래하는 시인.

 

이처럼 한 사람의 삶 안에 국가와 시대, 하늘과 사람, 책임과 사랑, 사명과 문학이 함께 녹아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시인 이영하가 2026년 7월 4일 세 번째 시집 **『영혼의 날개로』**를 출간하며 독자들에게 또 한 번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2010년 문예춘추 등단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그는 윤동주문학상, 한용운문학상, 김소월문학상 대상, 유엔 NGO 문학상, 타이베이 국제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자신만의 문학세계를 성실하게 구축해 왔다. 또한 공저 시집 『셋동인』 1집부터 7집까지 발간하며 한국 시문학 발전에도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번 시집 『영혼의 날개로』는 그의 문학 인생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작품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특히 지난해 5월 출간된 제2시집 **『하늘에 닿은 날갯짓』**이 희망과 비상, 도전의 상징을 노래했다면, 이번 제3시집 **『영혼의 날개로』**는 그 비상의 끝에서 다시 인간의 내면과 영혼을 응시하며 삶의 본질을 성찰하는 더욱 깊고 성숙한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이번 시집의 표제시 「영혼의 날개로」는 작품집 전체를 관통하는 철학과 정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낸다.

 

"날개는 처음부터 펼쳐져 있지 않았다.
수없이 접히며 비로소 하늘을 기억했다."

이 짧은 시구에는 실패를 견디는 용기와 인내, 책임을 감당하는 삶의 무게,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인간의 존엄이 압축되어 있다.

 

화려한 수식보다 절제된 언어가 더 큰 울림을 만들고, 침묵이 오히려 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바로 이영하 시의 가장 큰 미덕이다.

 

그의 시는 독자에게 감정을 강요하지 않는다.

 

절망을 과장하지도 않고, 희망을 억지로 설교하지도 않는다.

 

대신 오랜 세월 삶을 통과한 사람이기에 가능한 깊은 사유와 따뜻한 시선으로 독자의 마음을 조용히 어루만진다.

 

특히 이번 시집은 사랑과 자연, 역사와 평화, 인간의 존엄, 공동체의 책임, 용서와 회복, 기도와 희망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놀라울 만큼 맑고 절제된 언어로 풀어내며 한 편 한 편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전투기를 조종하며 약 2,300시간의 비행을 수행했던 경험은 그의 시에서 '하늘'이라는 상징으로 다시 태어났고, 외교관으로 수많은 나라와 문화를 경험한 시간은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승화되었다.

 

그래서 그의 시는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된 언어이며, 한 시대를 성실하게 살아낸 사람만이 써낼 수 있는 품격 있는 고백이다.

 

책을 내며 시인은 이렇게 말한다.

"시는 언제나 제 삶보다 한 걸음 늦게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뒤처진 적은 없었습니다."

이 문장은 그의 인생과 문학을 가장 아름답게 압축한 고백이며,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문장이기도 하다.

 

『영혼의 날개로』는 화려한 언어의 향연보다 진심의 힘을 믿는 시집이다.

 

읽을수록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되고, 다시 펼칠수록 또 다른 위로를 만나게 되는 작품이다.

 

삶이 버거운 사람에게는 위로가 되고, 새로운 길을 찾는 사람에게는 방향이 되며, 인생을 돌아보는 사람에게는 깊은 성찰의 시간을 선물한다.

 

문학계 안팎에서는 이번 시집이 시인 이영하의 문학 세계를 한층 더 성숙하게 보여주는 결실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독자들에게도 오랫동안 곁에 두고 읽고 싶은 시집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전투기의 날개로 조국을 지켰던 한 사람이 이제는 영혼의 날개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영혼의 날개로』는 단순한 시집이 아니라, 삶을 끝까지 책임져 온 한 인간의 깊은 성찰과 사랑, 그리고 희망의 기록이다.

 

오늘의 시대가 잃지 말아야 할 품격과 따뜻함, 책임과 배려, 인간에 대한 신뢰를 한 권에 담아낸 이 시집은 많은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사 추천사)

 
이 시집은 날아오르기보다 되돌아오는 영혼의 비행에 관한 기록이다. 시인 이영하는 삶의 고도에서 내려다보는 대신, 끝내 사람 곁으로 착륙한다. 그의 시에는 절망을 과장하는 비명이 없고, 희망을 강요하는 구호도 없다. 다만 오래 살아본 자만이 얻을 수 있는 침묵의 깊이와 윤리의 온도가 있다.
 
 
『영혼의 날개로』에 실린 시편들은
 
사랑·역사·자연·회복·책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놀라울 만큼 절제된 언어로 견인한다. 특히 이 시집의 미덕은, 개인의 서정을 사회의 질문으로 확장하면서도 한 편의 시도 독자에게서 멀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시집에서 ‘날개’는 도피의 장치가 아니라 다시 타인의 고통 곁으로 돌아오기 위한 윤리적 기관이다. 그래서 이 시집을 덮고 난 뒤, 독자는 위로받기보다 조용히 자신의 삶을 한 번 더 점검하게 된다.
 
『영혼의 날개로』는
 
지금 한국 시가 잃지 말아야 할 한 축,품위 있는 사유와 책임 있는 서정을 끝까지 지켜낸 시집이다.
 
 
〈영혼의 날개로〉
 
시인 이영하
 
날개는
처음부터 펼쳐져 있지 않았다.
수없이 접히며
비로소 하늘을 기억했다.
 
더 높이 날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낮은 곳을
온전히 통과하기 위해
날개는 무게를 배웠다.
 
말이 많을수록
영혼은 무거워졌고
침묵이 길어질수록
하늘은 가까워졌다.
 
나는 이제
날아오르지 않는다.
다만
떨어지지 않을 뿐이다.
 
기도가 먼저
날개를 펴는 아침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된다.
 
하늘에 닿지 않아도
이미 자유로운 것들
그것이 영혼의 날개다.
 
 

(글.편집=편집국장 방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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