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줄넘기 축제 한마당
금번 제2회 대한민국 줄넘기 저탄소 친환경 광주챔피언쉽 대회는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개인전 30초 모아 뛰기, 30초 번갈아 뛰기, 30초 이중 뛰기 개인전과 8자 달리기, 긴 줄 단체줄넘기 단체전과 4인스피드 시범종목과 부모님과 아동 맞서 뛰기 등 줄넘기 하나로 하나 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특히 이날은 전국 최초로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갑주)에서 1급 시각장애인 줄넘기 선수단을 창단하여 20여명이 처음 참가했다.
시각장애인협회 김갑주 회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실내에서 나오기를 꺼려하지만 줄넘기 경기에 참가한다고 하자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땀 흘리고 화합되는 모습에 다음 경기에는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참여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정준호 명예회장과 각 구 연합회장이 임명되었다. 정준호 명예회장은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많이 빠져있어서 줄넘기 하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줄넘기를 적극 추천한다”면서 “온 가족이 함께 하나가 되는 이번 제2회 광주챔피언쉽 대회는 ‘줄넘기로 하나 되는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가족모두가 즐기는 하나 되는 대회였다”고 밝혔다.
이용기 광주광역시한국줄넘기협회 회장은“제2회 광주챔피언쉽 대회에서는 많은 새로운 시도가 많았다”며 “1회 대회에서는 정신지체장애인들의 시범대회를 하였고 이번 2회 대회에서는 1급 시각장애인들이 참여해주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서 이 회장은 “누구나 참여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줄넘기야 말로 생활체육으로 거듭나서 더욱더 많은 곳에서 보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줄넘기는 단순한 운동 갖지만 한국줄넘기협회의 전문자격을 갖춘 전문지도자에게 지도를 받아야 잘못된 자세와 제대로 된 줄넘기의 진면목을 배울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저탄소친환경 2017 제2회 대한민국줄넘기한마당 광주챔피언쉽 대회는 TBN 광주방송의 ‘낭만이 있는 곳’에 김정아 DJ가 사회를 봤으며 김용원 교수의 애국가제창과 광주광역시 주니어 국가대표 시범단(지도 안승옥)의 줄넘기 진면목의 시범과 팝콘팝플레이의 치어리딩 시범으로 대회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저탄소친환경 2017 제2회 대한민국줄넘기한마당 광주챔피언쉽 대회에서 종합우승 1위 친무D J줄넘기클럽(지도자 김대건), 호연줄넘기클럽(지도자 노병호), 3위 그린줄넘기클럽(지도자 김재원)에서 수상하였다.
사단법인 광주광역시 한국줄넘기협회(명예회장 정준호, 회장 이용기)는 15명의 전문지도자로 구성되었으며 전국에서 1급 지도자가 가장 많은 협회로 정평이 나있다.
취재 / 스포츠팀=문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