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골 임팩트, 어디 '샤이 골'이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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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일반
  • 2016.12.0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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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손흥민 선수
 
 
1골 1도움 등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현지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와 홈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해 팀의 5-0 대승을 도왔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에릭센의 멀티골 등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 27로 맨시티에 3점 뒤진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 델리 알리 - 손흥민으로 이루어지는 공격라인이 원할히 이어져 이상적인 공격축구를 보여줬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후반 25분 시소코와 교체된 손흥민을 기립박수로 환영했고 현지 매체도 환호를 보냈다. 기성용이 발가락 부상으로 빠진 스완지는 중원에서 조율해 줄 선수가 아무도 없어 속절없이 대패를 당했다.

특히 BBC 라디오 해설자 클라이브 앨런은 손흥민의 골에 대해 “아름다운 환상적인 발리슛"이라며 칭찬해 마지 않았으며 스카이스포츠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동료들이 좋은 찬스를 만들어줘서 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에릭센의 슈팅을 내가 재차 슈팅한게 골로 연결됐다. 운이 따라 멋진 골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득점 순간에 대해 “멋진 골이 나올지는 몰랐는데, 득점을 기록해 믿을수 없을 만큼 기분이 좋다. 그러나 팀이 승점 3점을 추가해 더 더 좋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9월 5골 1도움을 작성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 선정이후 2달간 골 소식을 올리지 못하다 스완지전에서 골을 기록, 시즌 6호골이자 리그 5호골을 뽑아냈다. 

 

체육팀/문이호기자       (mailnews0114@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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