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영하 시인(전,예비역 공군중장.레바논대사)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방명석 기자〕 ‘2026 제16회 신춘문예 샘문학상’에서 이영하 시인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4월 25일 오후 1시, 서울 중랑구청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제16색 컨버전스 시선집 출간 기념식과 2026년 샘문그룹 정기총회가 함께 진행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샘문뉴스와 샘문학이 주최하고 문학그룹샘문과 한국문학이 주관했으며, 서울특별시와 중랑구를 비롯한 다수의 기관 및 단체의 후원으로 규모와 권위를 더했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문단을 대표하는 원로 및 중진 문인들이 대거 참석해 수상자인 이영하 시인의 성과를 축하했다.
이정록 샘문그룹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영하 시인의 작품은 시대적 감수성과 문학적 깊이를 동시에 갖춘 수작”이라며 “이번 수상이 앞으로의 문학적 행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심사 총평을 맡은 손해일 문학평론가는 “이영하 시인의 작품은 언어의 절제 속에서도 깊은 울림을 만들어내며, 현대인의 내면과 사회적 정서를 섬세하게 포착했다”며 “완성도와 독창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인 이영하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겸손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언제나 제게 스스로를 돌아보는 일이었고, 세상과 조용히 대화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부족한 저의 언어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낮은 자리에서, 더 깊이 있는 시를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영하 시인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동시대 문학이 나아갈 방향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문단 안팎에서는 그의 향후 작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보다 활발한 창작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선집 출간과 함께 다양한 문학적 교류의 장이 펼쳐졌으며, 문학인 간의 연대와 소통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영하 시인은 공군 전투 조종사 출신이자 외교관으로 활동한 이력을 바탕으로 독특한 시 세계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두 번째 시집 『하늘에 닿은 날갯짓』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해당 시집은 총 115편의 시를 5부로 구성해, 전투 조종사 시절 하늘에서 바라본 세계와 외교관으로서 경험한 다양한 감정을 시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활주로와 인생’ 등에서는 이륙과 착륙을 삶의 도약과 결실로 상징화하며 철학적 사유를 담아냈다.
현재 이지저널 포럼 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문학과 철학, 사회적 성찰을 잇는 담론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동시대 문학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그의 작품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