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방명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보름 앞둔 20일 “국민의 삶에 더 크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다시 한번 초심을 되새겨야 할 때”라며 공직사회의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시급한 과제들을 안고 정부 임기를 시작했지만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고비를 잘 헤쳐 나가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한국 사회가 복합적인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성장 동력 약화와 양극화 심화, 국제질서 재편, 인구 문제, 지방소멸 같은 구조적 위기 요소가 동시에 밀려오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다시 새로운 도전의 문턱에 서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국민 통합과 연대를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차례로 꽃피운 주권자 국민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위기도 결국 미래의 기회로 바뀔 것”이라며 “진영과 지역, 세대를 넘어 더 큰 통합과 굳건한 연대로 글로벌 초격차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정 운영의 핵심 목표로 ‘국민 체감’을 제시했다. 그는 “국정의 가장 큰 목표는 국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라며 “정책의 성패 역시 국민 삶에 얼마나 실질적 변화가 있었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작은 성과를 꾸준히 쌓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주 말씀드리지만 ‘한 방’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 삶 개선에 기여한 공직자들에 대한 포상과 격려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치권 관계자는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민생 성과와 국정 동력 확보에 방점을 찍은 메시지며 특히 경제 침체와 민생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정책보다 체감 가능한 생활 밀착형 성과를 강조한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