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5월 중 원유 7462만 배럴 확보…작년 월평균 87%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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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일반
  • 2026.04.25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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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정완태 기자〕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원유 물량 확보 상황과 관련해 오는 5월 중에 7462만 배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도입량의 87% 수준이다.
 
강 실장은 2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비상경제 상황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먼저 "중동전쟁이라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는 굳건하게 버티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1분기 GDP 성장률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넘어선 전기대비 1.7%,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로 5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국제유가나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원유 대체공급 물량확보에도 사활을 걸고 뛰고 있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원유 공급 관련해 "5월 중에는 작년 월평균 도입량의 87% 수준인 7462만 배럴을 확보해 수급차질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라며 "미주, 아프리카 등으로부터 물량을 추가 확보하면서 중동산 의존도를 69%에서 56%로 13%p 낮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입국가 다변화뿐만 아니라 유조선이 지나는 항로도 다변화해 5월 중에 사우디에서 2399만 배럴, UAE에서는 1600만 배럴을 호르무즈 해협과 무관한 대체항로를 통해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프타와 나프타를 가공해 생산하는 플라스틱, 비닐봉지 등에 대해 현장에서는 여전히 수급불안을 우려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 "정부는 원유, 나프타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핵심품목 수급동향을 일 단위로 철저히 점검하고 '신호등' 방식으로 위험도를 평가,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프타 및 기초 유분의 경우 "확보된 재고가 1개월로 주황색으로 표시되어 있다"면서 "추경에 포함된 나프타 수입 단가 차액 지원 등이 실제 집행되고 특사 방문을 통해 확보한 나프타 210만 톤이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면 한 달 후부터는 신호등이 노란색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국내 석유화학 업체 가동률도 나프타 확보 물량 확대에 따라 점차 상향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는 물론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아스팔트 수급에 대해선 "현장의 우려가 큰 상황을 반영해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라면서 "정부는 현황 전수조사를 통해 공사 발주시기를 조정하고, 민관 협의체를 통해 시급한 공사에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mailnews0114@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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