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함에 열광…MZ세대 ‘떡지순례’ 왜 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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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 2026.05.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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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김세종 기자〕   MZ세대의 새로운 미식 트렌드로 ‘떡지순례’가 떠오르고 있다. 빵집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에 이어, 이제는 전국의 유명 떡집을 찾아다니는 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최근 광주광역시의 한 떡집에서 판매하는 ‘호박인절미’가 유튜브를 통해 소개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영상 속 “직접 사 먹는 떡은 차원이 다르다”는 반응이 확산되자, 해당 매장은 물론 전국 각지의 떡 맛집까지 방문객이 급증하며 ‘떡지순례’ 열풍에 불을 지폈다.
 
떡의 변신도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요소다. 전통의 깊은 맛을 자랑하는 인절미부터, 초코·과일 등을 더한 퓨전 백설기, 화려한 비주얼로 SNS를 장식하는 떡케이크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며 젊은 세대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봄철 쑥버무리, 가을 송편처럼 제철을 즐기는 ‘시즌 떡’ 문화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떡볶이까지 더해지며, 떡은 더 이상 전통 간식에 머무르지 않고 K-푸드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 외국인들에게 낯설게 여겨졌던 쫀득한 식감은 이제 오히려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며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떡은 건강함과 전통, 그리고 트렌디한 요소를 동시에 갖춘 식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떡과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되면서 ‘떡지순례’ 열풍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 가장 한국적인 맛이 가장 힙한 트렌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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