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관·단체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경포마라톤대회를 강릉의 매력을 알리는 명품대회로 키우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대회에 참여한 것은 물론 친절 서비스를 전하고,원만한 대회를 진행하는데 앞다퉈 힘을 보탰다.
강릉경찰서와 강릉시 체육과·교통과,모범운전자회 강릉지회(지회장 이근호),강릉시 자율방범연합대(대장 최승주) 등은 경포 일원이 강릉지역 최대 관광명소라는 중요성을 인식,구간별 교통 통제 및 교통 흐름을 돕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임신출),강릉시 새마을부녀회(회장 변낙선)는 수십명씩의 인력을 마라톤 현장에 투입,급수와 먹거리 배부,안내 등을 도왔다.
롯데주류 강릉공장과 승일한과와 왕산종묘에서는 강릉의 특산 먹거리인 한과와 찐 감자로 강릉의 인심을 전했고,강릉시보건소와 강릉소방서,강릉아산병원,동인병원 등은 의료·구급지원에 앞장섰다.
기관·단체장들의 참여·성원도 줄을 이었다.김한근 시장과 권성동 국회의원,최선근 시의장,심종인 강릉시육상연맹 회장,김택수 강릉경찰서장,진형민 강릉소방서장,강희문·조대영·정광민·김진용·윤희주 시의원,최돈설 강릉문화원장,김형익 강릉상공회의소 회장,이순희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장,김용욱 농협 강릉시지부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줄지어 참여해 전국 각지에서 강릉을 찾아온 마라톤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지역인사들은 “대회 당일 악천후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정말 많은 참가자들이 현장에 나온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미세먼지로 수도권 등지의 야외 스포츠와 생활체육이 크게 위축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포마라톤대회의 가치와 역할이 더욱 소중하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