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하나로 달린다…15일부터 ‘중련열차’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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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 2026.05.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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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김세종 기자〕 국토교통부 가 한국철도공사, 에스알 과 함께 KTX와 SRT를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열차’ 시범운행을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시범운행은 지난 2월 시행한 KTX·SRT 교차운행에 이은 두 번째 고속철도 통합운영 단계다. 정부는 이를 통해 좌석 공급 확대와 운임 인하, 이용 편의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련운행은 서로 다른 운영기관의 열차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실제 운행 환경에서 통신·제동·비상제어 시스템의 안정성과 호환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범운행은 경부선과 호남선 일부 구간에서 시행된다. 추가 확보한 SRT 차량도 함께 투입해 좌석 공급량을 늘린다. 일부 구간은 기존 단일 편성 대비 좌석 수가 최대 2배까지 확대돼 주말과 혼잡 시간대 승차난 완화가 기대된다.
 
운임 체계도 조정된다. 중련운행 열차는 KTX 운임을 SRT 수준에 맞춰 적용하고, 수서역 출발·도착 KTX는 10% 할인된다. 다만 마일리지는 적립되지 않는다.
 
승차권은 코레일·에스알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역 창구·자동발매기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정부는 향후 예매 시스템도 통합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국토부와 양사는 15일 서울역, 16일 수서역에서 이용객 대상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세종대왕 탄신일을 맞아 ‘중련’이라는 철도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이름 공모전도 연다.
 
김윤덕 장관은 “이번 시범 중련운행은 고속철도 통합운영을 한 단계 진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오는 9월까지 고속철도 통합을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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