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
(화제의 인물)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 방명석 기자) 정치는 때로 거창한 구호보다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작은 결단에서 그 가치를 드러낸다. 광주 남구의 명소이자 산책길로 알려진 제석산 구름다리는 오랫동안 반복되는 추락 사고로 ‘죽음의 다리’라는 안타까운 이름까지 얻었다. 2017년 이후 이곳에서는 여러 차례 추락 사고가 발생해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비극이 이어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가장 먼저 목소리를 낸 사람이 바로 정창수 남구의원이다. 그는 남구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제석산 구름다리의 반복되는 추락 사고를 지적하며 안전시설이 설치될 때까지 전 구간 임시 폐쇄와 신속한 안전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많은 경우 정치인은 문제가 발생한 뒤에야 뒤늦게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 의원의 행보는 달랐다. 그는 행정의 지연을 지적하고, 추락 방지망 설치와 CCTV·비상전화 등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며 “사고를 미리 막는 선제적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치의 본질은 무엇일까. 거창한 권력 경쟁이 아니라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책임일 것이다. 제석산 구름다리 문제는 단순한 시설 관리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생명의 가치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정창수 의원은 그 질문 앞에서 침묵하지 않았다.
그의 문제 제기는 결국 지역사회가 움직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구름다리에는 이중 추락 방지망 설치, CCTV 확충, 자살 예방 전화기 설치 등 안전 대책이 추진되며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한 사람의 관심과 책임 있는 목소리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초의원의 역할은 거창하지 않다. 하지만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변화를 만들어 낸다. 골목의 가로등 하나, 위험한 시설 하나, 그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환경 하나를 바로잡는 일은 지역 정치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다.
제석산 구름다리를 둘러싼 논란 속에서 보여준 정창수 의원의 행보는 지방정치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정치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가장 먼저 나설 때, 지방자치는 비로소 신뢰를 얻는다.
생명을 지키는 정치. 그것이야말로 지역 정치인이 가져야 할 가장 큰 가치이며,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보여준 정창수 남구의원의 노력은 그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있다.
특히 ‘일벌레 정창수’라는 수식어가 ‘지방정가’ 에서 회자되는 이유는 초선의 신분으로 지난 4년간 지역주민들로 부터 받아온 30여개의 감사패가 증명해준다.
한편 정의원은 내외매일뉴스 전화 인터뷰에서 “그동안 지역주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달려온 ‘일벌레 정창수’다운 수식어 답게 이번 6.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꼭 당선되어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할수있는 기회가 한번 더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러운 소회를 밝혔다.
정창수의원의 지난 4년간 ’의정활동‘ 성적표는 다가올 6.3 지방선거에서 그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
(mailnews7114@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