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통령의 기록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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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일반
  • 2015.09.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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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11월 10일까지 대통령 관련 기록물 기증캠페인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 ‘대한민국 대통령의 기록을 찾습니다’는 슬로건으로 대통령 관련기록물 기증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증 캠페인은 민간에 흩어져 제대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채 손실 또는 훼손되기 쉬운 대통령 기록물을 한 곳에 모아 소중한 기록유산으로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국가기록원이 캠페인을 통해 접수하는 기록물은 ▲보고서, 편지, 일기, 메모, 팜플릿, 수첩, 도면, 카드 등의 문서 ▲정부간행물, 희귀도서, 조사연구서 등의 책자 ▲사진, 필름, 앨범, 음성기록, 영상기록 등 시청각 자료 ▲훈장, 기념품, 액자, 족자, 그림, 상패, 포스터 등 박물 등이다.
 
대통령 기록물에는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되지 않은 사적 개인기록물과 보좌·자문·경호기관이 직무수행과 관련해 생산한 기록물까지도 포함된다.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민간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통령 관련기록물은 공적기록의 보완을 통한 대통령 국정경험의 온전한 복원과 함께 생애 전반을 입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또 “이 때문에 기증대상을 역대 대통령의 국정 수행이나 당대의 주요 사건과 관련된 기록뿐만 아니라 대통령 재임 전·후시기 개인 활동 등 대통령의 자취가 담긴 모든 기록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록물을 기증할 의사가 있거나 소재정보를 알고 있으면 ‘기증신청서’ 또는 ‘소재정보 제공서’를 작성, 대상 기록물의 사본과 함께 대통령기록관 수집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기증자에게는 대통령기록관 ‘기증자의 전당’에 명패를 제작해 게시하며 감사패 증정, 소정의 감사선물 증정, 기증기록물 시사회, 전시회 초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기증기록물은 기증자명으로 컬렉션을 만들어 보존되며 콘텐츠로 개발돼 기획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국민에 서비스될 방침이다.
 
문화부=정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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